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
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
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
어스름 녘
壓根還未出生的孩子
遠遠地嚎啕大哭之時
總是在盡頭未明的
幽暗朦朧時分
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
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
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
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
咬下一口鮮紅的蘋果
成了某人而非自己的季節
化上了毫無意義的妝
我也不自覺哼起了別人的歌
아무래도 이 세상이
이제 곧 끝나버릴 것 같아
아무래도 지금이 아니면
안될 것 같아
無論如何,這個世界
似乎已距離末日不遠了
無論如何,若是錯過此刻
就來不及了
어질어질 길 따라
아른아른 달 따라
내가 났던 섬은 대체
어디였던가
循紛紛籍籍的路
追若隱若現的月
生下我的島嶼究竟
位處於何方
이제 우리 함께 걷던 그 길도
많이 달라져 버렸고
옅은 흔적만을 남긴 채 그렇게
사라져 가네
我們曾一同走過的那條路
如今已然不復從前
僅存些許淺淡痕跡,就這麼
消逝而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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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안에 가득한
듣기 싫은 얘기들
문 좀 열어줄래요
난 그냥 걸어갈래요
車子裡充斥著
不願多聽的話語
還請你打開車門
乾脆讓我自己走
- Leave your comment • Labels: 📀感성, KOR 韓中歌詞, Nerd Connection (너드커넥션)
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이든
잘 놓아두고서
한 달에 한 번만
잊지 말아줘
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
在任何一個日照充足的地方
安穩地放置著
一個月只需一次
請你別忘了
為我澆上少許的水便足夠
- 2 comments • Labels: 📀感성, 土 precipitation, 南優賢 (남우현), KOR 韓中歌詞, Lucia (신규선)
마침 주말 해가 밝아와
부를 사람 하나 없지만
꺼놓은 radio를 틀고
週末的太陽明媚正好
儘管沒一個能找的人
打開了關掉的收音機
- Leave your comment • Labels: KOR 韓中歌詞, YOUHA (유하)
미로 속을 걸어 all day
위로 따윈 기대 못 해
A pity 내 발길이
더 길이 없어 휘청이네
在迷宮裡走上整天
無能指望任何安慰
可惜了我的腳步
再也無路可走,跌跌撞撞
- Leave your comment • Labels: KOR 韓中歌詞, TOMORROW × TOGETHER
당신의 올바름에 새파란 멍이 들던 날
올려다봤던 하늘은 질리도록 낮았던가
被你的正義嚴辭碰出青紫瘀痕的我
是仰望著的天空低沉得讓我厭倦了嗎
아무것도 하기 싫어
우리는 그늘을 찾았네
태양에 댄 적도 없이
반쯤 타다가 말았네
做什麼都提不起勁
我們已經找到了遮蔭
從不曾碰觸過太陽
卻早已灼傷了大半